내돈내산 포스트입니다.
최근 TV 채널을 돌리다가
행궁동으로 보이는 곳이 나와 놀랐는데
그 드라마는 tvN 드라마 '선재업고튀어'였습니다.
드라마를 보며 감성에 젖어있다가
촬영지를 직접 보기 위해 행궁동으로 향했어요.
골목골목 돌다가 익숙함에 눈길이 닿아 보니
바로 솔이 집으로 나왔던 카페 몽테드였습니다!
이미 몇몇 사람들이 대문 앞에서
'선재' 이야기를 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
전에도 걸어다니면서 몽테드 카페를 종종 봤었는데
드라마를 본 뒤 주황색 꽃으로 장식된 저 대문이 유독 다르게 보였습니다 🥲
(괜히 아련함이 폭발...)
지하 1층 금비디오&DVD 가게는 네일샵이었고
1층만 몽테드 카페였어요.
그 맞은 편에 있는 파란 대문집은 선재네 집으로 나왔는데
일반 가정집이었습니다.
카페 정보
영업시간 : 12:00 - 22:00
라스트 오더 : 21:30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48번길 14 1층
화장실 : 있음
내부
사람들이 좀 있어 내부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공간이 꽤나 아늑했어요.
야외 테라스
메뉴
디저트
입구부터 소금빵 생산 안내가 있는 거 보니
소금빵 맛집인 것 같아요.
주문한 메뉴
화이트 샌즈 6,3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밀크 케이크 7,500원
후기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는 직원분께서
자리까지 직접 가져다 주셔요.
화이트 샌즈
달콤한 디카페인 콜드브루 베이스에 차가운 크림이 올라간 라떼
크림을 먼저 먹은 후 저어서 마시라고 안내해주셨어요.
커피는 콜드브루였고
크림은 묽고 고소했어요.
아메리카노
커피는 연한 산미가 느껴지고 묵직한 바디감이 있었어요.
(바디감이 있다는 표현을 여태 써본 적 없었는데
몽테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바디감'이 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밀크 케이크
딱 하나 남아 있던 딸기 케이크를
제가 주문했습니다 ㅎㅎ
딸기는 새콤했고 크림은 달지 않았어요.
케이크는 폭신거리는 쉬폰 시트를 쓴 것 같아요.
원래 가려던 카페가 있었는데
몽테드 입구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한참 걸었던 터라
야외 테라스에 앉아 편히 쉬며 힐링타임을 가졌어요 😊
드라마 효과가 큰 것 같아요.
다들 카페 입구에 멈춰 서서 사진 찍고
드라마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어디선가 '선재야~' 하면서 솔이가 달려올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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