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포스트입니다.
오랜만에 타임빌라스 수원점을 방문했는데
다이닝에비뉴에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가
드디어 오픈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잠실 롯데월드몰에 있는 '고든램지버거'처럼
엄청 비싼 버거인 줄 알고 눈길 한 번 안 주려 했는데
우연히 메뉴판을 보니 가격대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제서야 타임빌라스 수원점에 들어온 가게가
'고듬램지 스트리트 버거'인 것을 알게 됐죠.
그래서 주문을 해봤습니다 ㅎㅎ
식당 정보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위치 :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34 타임빌라스 수원점 3층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예쁩니다!
주문한 메뉴
오지알(O.G.R) 버거 13,800원
더 런던 버거 14,800원
트러플 버거 19,800원
후기
수원점이 세번째 스트리트 버거 매장이라고 하네요.
오픈 이벤트로 일 선착순 20명에게 소진 시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핸디링 선풍기를 증정한다고 해요.
포장
포장은 이렇게 해줍니다!
햄버거를 포장지로 감싸서 박스 안에 넣어줘요.
박스 뚜껑이 따로 있는 줄 알고 박스 뚜껑 부분을 들었는데
박스가 해체되어서 햄버거를 떨어뜨릴 뻔 했어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포장지가 맘에 들었어요.
그냥 얇은 종이가 아니라
소스가 덜 묻어나올 것 같은 재질의 포장지였어요.
일회용 포크와 나이프, 물티슈도 챙겨 넣어 줍니다.
오지알(O.G.R) 버거
소고기 패티, 화이트체다 치즈, 하우스렐리시 & 샐러드 스트리트 버거에서 가장 베이직한 메뉴
버거번 맛이 좋았고 재료 하나하나가 신선했어요.
소고기라 그런지 패티 맛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삼삼했습니다.
재료를 엄청 신경 쓴 게 느껴졌고
재료의 본연의 맛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버거였습니다.
더 런던 버거
스트리트 버거의 대표 메뉴. 할라피뇨&파드론살사, 훈제 스리라차소스&화이트체다 치즈
제일 기대가 컸던 버거였으나, 제 취향은 아니였던 버거입니다 🥲
메뉴 소개에서 알 수 있듯이
할라피뇨와 살사, 스리라차 소스가 들어갑니다.
다 좋아하는 재료들이지만 이 셋이 모이니
엄청나게 맵고 쎈 맛이 느껴졌어요.
맵찔이가 아닌데도 매웠습니다...
오지알 버거에서는 삼삼함을 느꼈는데
더 런던 버거에서는 눈이 확 떠지는 맛이었습니다 😲
'더 런던' 꽤나 화끈합니다 주의하세요...
트러플 버거
더블 소고기 패티, 트러플 치즈 퐁듀, 트러플글레이즈, 트러플아이올리를 넣은 버거
제 입맛에 제일 맞는 버거였어요 😙
트러플 향이 솔솔 났고 소고기 패티도 2장이 들어가서
고기 향이랑 섞여 엄청 맛있었어요! 😋
트러플 버거가 맛있긴 했지만 약 2만원이어서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재료를 생각하면 트러플에 소고기 패티가 2장이나 들어가서
그만큼 비싸겠지만요.
개인 추천
트러플 버거 >>> 오지알(O.G.R) 버거 > 더 런던 버거
버거가 예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ㅎㅎ
테이블 세팅은 아래 사진과 같이 되어 있어요.
'고든램지'여서 사실 큰 기대가 있었습니다.
버거를 먹으면서 느꼈던 건
'재료를 엄청나게 신경썼구나!' 였고
사실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 ㅎㅎ...
쉑쉑, 파이브가이즈, 고든램지 스트리트를 비교하자면
제 입맛엔 파이브가이즈가 가장 잘 맞았어요!
파이브가이즈의 큰 이점은 소스나 재료 선택이 가능했단 점이죠.
물론 맛있기도 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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