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포스트입니다.
최근에 개봉한 쿵푸팬더4를 보고 왔습니다!
어디에 들렸다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볼 만한 영화를 찾던 중
쿵푸팬더4의 개봉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영화 정보
장르 :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러닝타임 : 94분
개봉일 : 2024.04.10
쿵푸팬더4는 8년만에 개봉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래 됐는지 몰랐어요.
쿵푸팬더 이전 시리즈 내용이 희미할 만 했어요. 😂
감상평
※ 약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아쉬운 점
쿵푸팬더의 주연령층이 어떻게 되는 지 모르겠지만
중간에 '애기들이 봐도 되려나?'하는
장면들이 좀 있었어요.
어른인 입장에서는
'그런 환경에서 지냈구나' 싶지만
애기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더라구요.
다양한 연령층을 생각해서
해당 장면을 순화시켰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폭력'과 관련된 내용)
제가 영화관에 갔을 때
초등학생,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관람객이
좀 있었거든요.
'카멜레온'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는데
설정이 좋아서 그 부분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제 기대와 달리 캐릭터의 활용이 너무 아쉬웠어요.
더 다양함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뭔가 금방 끝난 느낌이랄까요.
포의 '용의 전사'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내용은 예상이 가는 스토리였습니다.
좋았던 점
포의 귀여움을 볼 수 있다는 것
중간에 피식피식 웃었어요.
몇몇 대사에서 제가 자극을 받고 눈물을 찔끔했어요 🥲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좋았습니다.
(요즘 제가 생각이 많아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아들 바보인 포의 두 아버지들도 귀엽고 따뜻했어요!
총평
아쉬운 점이 좀 있지만 볼만 했습니다.
오랜만에 귀엽고 재밌는 영화를 본 것 같아요.
(애니메이션 종류 중에서)
극장에서 보기엔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엔딩곡
엔딩곡은
Tenacious D의 'Baby One More Time' 였습니다.
옛날 곡인데 '누구 노래였더라...?'하면서 검색해보니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더라구요.
오랜만에 이 노래를 들으니
신나기도 하고 반가웠어요 ㅎㅎ
Dolby Atmos여서 그런지 노래가 더 신났던 것 같아요.
영화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노래를 틀었는데
영화관에서 들었던 만큼 노래가 살지 않았어요 🥲
그 이후에도 계속 이 노래에 빠져서 흥얼흥얼 거리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ㅎㅎ 중독성이 좋더라구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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